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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유통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

  • 입력 2018.04.19 16:22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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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9일 오전 10시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상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대형유통망 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구매상담회는 온라인종합쇼핑몰, 홈쇼핑, 체인스토어, 백화점, 전문무역상사 등 32개사에서 45명의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75개사와 이들의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이날 상담회에는 전문무역상사를 초청해 대형유통망 입점 채널을 국내외로 다변화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주 상담품목으로는 생활용품, 미용·의료용품, 식품, 전기·전자, 기계, 패션용품 등이 소개됐다.
이와 동시에 구매상담장 내에는 참가기업 제품전시대도 함께 설치해 구매담당자들이 상담하지 못한 기업들의 제품까지 확인하는 등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제품 시연을 통해 구매담당자들이 제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입주기업이 1,300여곳에 이르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돼 구매담당자 및 참가기업의 접근성이 좋아 참가인원이 늘었으며, 계약추진 성과도 지난해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대형유통망의 한 구매담당자는 “상담회를 통해 기업을 만나면 서로 준비를 한 상태에서 미팅을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상담이 진행될 확률이 높다”며,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제품들을 볼 수 있었고,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에 못지않게 뛰어난 제품들도 있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담을 진행한 한 중소기업의 대표는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구매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만나 상담 후 곧바로 입점성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또한 구매 상담과 함께 제품성 상담이나 입점 전략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대기업와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7년에도 반기별 총 2회의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통해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 91명, 도내 중소기업 302개사가 524건의 상담과 230억원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으며, 올 11월에도 하반기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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