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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의원,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출

반려동물 병원비의 공정성 높이고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 입력 2018.04.19 16:02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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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시을, 정무위원회)이 반려동물의 병원비 바가지를 근절하고 국내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을 추진한다.
최근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인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체가구의 22% 총 1천 만명에 달한다는 통계도 확인된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나 관련 산업의 육성에 관한 정부의 고민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반려동물이 같은 질환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치료비가 동물병원 마다 수십 배까지 격차를 보이고 있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오랜 시간 지속돼 왔다. 반려동물인 중 80.6%가 반려동물 병원비용 통일, 즉 표준수가제에 찬성한다는 조사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동물병원의 표준수가제 도입은 국내 펫코노미 산업의 성장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가 될 전망이다. 동물병원 표준수가제가 도입될 경우 반려동물의 의료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물보험 활성화 등 관련분야의 혁신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 역시 이 같은 분석 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2020년까지 연 평균 26.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호의원은 “반려동물인의 진료비 부담 완화 및 동물병원비 바가지를 근절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관계부처 및 기관, 그리고 이해당사자들과의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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