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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제품 구매 팔 걷고 나서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 3조 2762억 원...공공기관의 적극적 협조 당부

  • 입력 2018.04.19 15:13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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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8일 도정 회의실에서 ‘2018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도 주관으로 시·군 공공구매 담당과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정현숙 경남지회장), 한국장애경제인협회(김부관 경남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가 지난해 구매실적 3조 2346억 원보다 416억 원이 늘어난 3조 276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종합공사 40억 원 이상, 전문공사 3억 원 이상 공사 발주 시에는 중소기업 생산 자재를 직접 구매해 시공사에 제공하도록 하고, 설계(시방서)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신기술 및 지역 생산자재를 우선 반영토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5월 중에는 도·시·군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 활성화 워크숍’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지역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제품 구매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판로확대에 애로를 느끼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판로 확대를 디딤돌 삼아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재규 경남도 기업지원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도화해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TV홈쇼핑 입점과 시제품개발 및 디자인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도내 중소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 9일 조달청과 창업·벤처기업 우수상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내 우수 제품을 조달청의 벤처나라 쇼핑몰에 자체 심사해 추천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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