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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두근 두근 비전 찾기

“2040년에 내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 입력 2018.04.19 13:5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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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넌 꿈이 뭐니?”, “나중에 커서 뭐 할 거야?”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 수 없이 듣는 단골 질문이지만, 아이들에게 이것만큼 답하기 어렵고 난해한 질문도 없다.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자유와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의 의도 속에는 이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목적을 넘지 못하는 한계가 숨어 있다. 교회에서조차도 세상이 원하는 것들을 꿈이나 비전으로 포장해버리는 안타까움이 여전히 존재한다.
「두근두근 비전 찾기」는 한 어린이의 눈을 통해, 미묘하게 비틀어져 있는 꿈과 비전에 대해 다시 정의내리고 있다. 꿈에는 관심조차 없던 무기력한 아이에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자신을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무엇인지,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곳은 어디인지, 하나하나 발견해가며 놀랍도록 변화하는 지나의 모습은 비전을 찾아가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를 보여줄 것이다.
아울러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몇 가지 질문을 추가함으로써 주일학교 모임이나 어린이 제자훈련의 교제로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근두근 비전 찾기」가 꿈과 비전에 대해 일방적으로 듣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많은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자 최윤식 박사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게 될 미래를 예측하고 연구하는 전문가다. 단순히 연구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사람들을 직접 만나 실감 나는 미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책을 써서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막연하기도 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미래지만, 최윤식 박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준비하다 보면 어떤 미래가 다가와도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최윤식박사의 원작을 아이들의 눈높에 맞게 각색한 다빛 작가는 성경 속 인물 중에서 다윗을 가장 좋아한다. 작가는 예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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