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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저출산 대책 나서

‘정관 복원 시술비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 덜어

  • 입력 2018.04.19 11:39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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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지역 내 정관수술 한 부부를 대상으로 복원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관 복원 시술비 지원 사업은 2018년 신규시책으로 본인부담금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법적 혼인상태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 지역 내 주민등록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 또한 남자 만50세 미만, 여자 만44세 미만인 경우, 부부 주소지가 다를 경우 대상자의 주소지 기준으로 판단해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의사진단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성동보건소에 방문 접수 가능하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구는 ‘정관 복원 시술비 지원 사업’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합계출산율이 1.17명이며, 서울은 0.94명, 성동구는 1.01명이다. 성동구 출생아 수는 2016년 2,531명으로 전년대비 222명이 감소했으며 2010년 대비 355명이 감소한 상태다.
구는 이밖에도 가임기 및 임산부 등록·건강관리, 임산부·예비부모 출산준비교실, 영양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관 복원 시술비 지원 사업은 자녀 계획이 있으나 비용 부담으로 시술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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