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도민의 ‘식품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00여 명의 감시원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경남도 식품위생 정책방향 설명에 이어 ▲식품관련 법규 해설 ▲식품위생 감시 및 점검 요령 ▲소비자감시원의 우수 활동사례 발표 ▲친절서비스 및 소통 커뮤니케이션 등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에는 도 소속 37명, 시·군 소속 598명, 총 635명의 소비자감시원이 업소의 위생상태 점검, 식중독 예방 활동,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감시 및 불량식품 근절 홍보와 계몽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효율적인 소비자감시원 운영으로 그물망 같은 촘촘한 식품안전망을 구축해 경남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소비자감시원 11201명이 식품위생업소 56450개 업소에 대해 관련 공무원과 합동점검해 453건을 적발한 바 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영업정지·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으며, 계도 및 홍보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