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희 기자 /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대구지역 문인들에 대한 관심 확산과 문학의 발전을 위해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토크’를 4월 13일(금) 오후 2시 대구 중앙도서관 가온갤러리에서 개최했다.
문학토크는 박방희 시인(대구문인협회 회장)의 문학세계와 대구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인과 진행자의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팝페라 가수 성규징의 시노래, 이유선 시인의 퍼포먼스, 이지희 시낭송가의 1인 뮤지컬이 어우러져 100여명의 문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대구문인 작품 전시회’에서 150여점의 다양한 대구문인들의 시화와 출판물을 감상하고, 문인들에게 직접 작품 해석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장해광 중앙도서관장은 “오늘 행사는 문학과 대구 문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오늘을 시작으로 대구문인들이 공공도서관이 함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