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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입력 2018.04.17 14:43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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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부천시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될 경우 38℃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와 비슷한 고열, 오한, 기침, 두통 및 피부발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감염 경력이 있더라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풀숲 야외활동, 캠핑 또는 등산, 야생식물 채취, 농작업 지원, 주말농장 가꾸기, 감따기 및 밤줍기 등 야외에서 풀숲과 접촉 가능한 모든 활동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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