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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 서비스 확대

  • 입력 2018.04.17 14:25
  • 기자명 윤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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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확대 실시한다.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은 택배기사를 대면하지 않고 무인 택배함을 통해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주거지 노출을 꺼리거나 혼자 있어 문 열기가 불안할 때 유용한 서비스다. 1인 여성 가구 등의 안전성 확보와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며 남동구민 누구나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보관함에 맡긴 뒤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인증번호를 사용자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한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인택배함의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해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고, 112와 119 상황실과도 연결 돼 신속한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남동구는 작년 만수3동, 만수5동,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 도림어울림센터 등 4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구월1동,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간석역 북광장 등 3개소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여성 및 지역주민의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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