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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프트웨어고,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 입력 2018.04.16 15:11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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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는 지난 4월 11일 시청각실에서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 설명회’를 실시했다. 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WICC Korea의 이혜장 본부장이 강사로 참석해 프로그램 내용과 현지 연수 기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혜장 본부장은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이란 학생들이 미국 현지의 검증된 회사에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직무에 일정기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제도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업무경력은 향후 국내에서 취업에 대단히 유리할 뿐 아니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영주권을 획득해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과 협의를 맺고 진행하는 사업이니만큼 회사 차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필요한 업무를 최대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국 생활에서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실무형 SW인재를 양성하고자 2016년도에 마이스터교로 개교해 전국 단위에서 소수정예의 우수 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입학한 학생들로 진지한 자세로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은 “게임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어 제대로 배워보자는 욕심으로 입학하게 됐지만 학교에서는 프로젝트 수행 등 교과 이외에 전공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해야 해서 학교생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설명회를 통해 성실하게 공부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의 학습에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 안병규 교장은 “우리학교는 졸업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에도 중점을 두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도 모자람이 없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 역시 학교의 교육에 잘 따라 주고 있어 양질의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비록 어린 학생들일지라도 충분히 우수한 외국계 기업에서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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