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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저출산 시대 공무원의 역할 인식 기회 마련

공무원 대상 인구문제 인식개선 강연 개최

  • 입력 2018.04.16 14:59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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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 기자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3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인식개선 강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김태영 교수가 초청,‘저출산 시대, 정부와 지방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각한 저출산 현상의 장기화로 야기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점들을 되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나가야 할 일 대한 것이다. 
김태영 교수는 일본을 포함한 유럽의 선진국들이 경험한 인구위기의 유형과 각 국가가 그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사례로 들며 인구문제가 곧 국가의 미래와 직결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개인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 전체에 저출산 현상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공무원부터 인식을 바꾸어 변화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출산 가정 및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전폭적인 지원과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돼야 할 것이며,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각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인구 유지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됐다. 사회의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시 관계자는“인구문제는 특정 세대의 변화만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가치관 형성기의 유아, 청소년기부터 성인, 노년세대까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전 사회가 공감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달 실시한 수동면 가양초등학교 인구교육을 시작으로 대상별 맞춤형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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