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양산시 관내 대형공사장(3,000㎡ 이상)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기 파주와 인천의 신축 공사현장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여러 명의 사상자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공사장 화재발생 위험도가 증가되고 있어 양산시 관내 대형공사장의 화재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산소방서 관내 대형공사장은 전체 166개소 중 52개소(31%)로 18개 소방서 중 가장 많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대형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점검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및 화재감시자 배치 지도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화재예방 점검표·매뉴얼 배부 ▲대형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및 집합교육 ▲공사장 안전관리책임자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 있다.
전종성 양산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쳐 각종 공사장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은 만큼 엄정한 법집행과 지도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