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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부천 까지 33분… 서해선(소사-원시) 6월 개통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자전거 활성화 추진

  • 입력 2018.04.13 13:37
  • 기자명 김종한·김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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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김길암 기자 / 안산 원시(안산스마트허브)에서 부천 소사를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7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개통된다.
1988년 안산선(4호선)이 개통된 이후 30년만의 신규 철도 개통으로 안산시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쪽으로 김포공항·대곡,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까지 직결 연결돼 우리나라 서해축을 담당하는 남북 종단 간선철도망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안산 원시에서 부천 소사까지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안산시는 이번 철도개통에 따른 운전자 교통 패턴 변화와 교통량 분산에 대응하고, 교통정체로 인한 대기오염 및 주차난 등 교통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무인 공공자전거시스템(S-페달로)과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구축하고, 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통한 <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타기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원곡역 주변인 공단삼거리에 노외주차장 3개소 1,380면과 원시역 인근에 노외주차장 156면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 중에 있으며, 선부역이 위치한 선부광장은 통합 광장 조성과 함께 249면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되는 등 철도이용객 주차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 개통에 맞추어 교통 관련 주요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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