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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치분권 아카데미’ 18개 시·군 시즌Ⅰ 완료

자치분권 아카데미로 지역주민들 분권대학 졸업의미 가져

  • 입력 2018.04.12 16:59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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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남도 ‘2018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지난 11일 진주시를 마지막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지난 1월 2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이·통장, 일반주민 등 약 4000명이 참석했고,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밀양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발대식과 아카데미를 동시 개최하면서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과 풀뿌리 주민자치의 일꾼인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참석해 특강을 경청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도민은 “평소 자치분권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분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고 빨리 지방분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자치분권이라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카데미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은 자치분권이 잘 운용되고 있고,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해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경제와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시켰다”면서 분권은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마중물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 상반기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하반기에는 내용적으로 내실을 기해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자치분권과 경남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분권시대를 맞이하는 경남의 자세와 그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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