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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길’ 전기자전거가 달린다

  • 입력 2018.04.12 16:57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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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길’ 자전거 대여사업에 친환경이면서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봉하마을과 화포천생태공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6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통령의 자전거길’은 봉하마을에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까지 총 7.03km 구간에 1인용, 2인용, 트레일러 등 자전거 29대를 대여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22일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 가능함에 따라 총 18대의 전기자전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2008년 봉하마을로 귀향한 노 전 대통령은 전기자전거에 유모차 트레일러를 부착해 손녀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자전거 산책을 자주 즐겼으며, 그때부터 이 길은 ‘대통령의 자전거길’로 불리게 됐다.
관광객들은 봉하마을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대통령의 자전거길’을 따라 묘역과 생가에서 화포천 생태공원까지 달릴 수 있다.
자전거대여사업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자전거 이용료는 전기자전거의 경우 1시간 6000원, 2시간 10000원, 일반자전거는 1인용의 경우 1시간 3000원, 2시간 5000원, 2인용의 경우 1시간 5000원, 2시간 8000원, 트레일러 부착 시 별도 이용료가 부과된다.
조강숙 김해시 관광과장은 “봉하마을은 연간 100백만 명이 넘게 찾아오는 김해의 대표적 관광지이며, 인근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최근에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습지원형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금회 도입되는 전기자전거로 두 지역을 편하게 연결해 관광할 수 있는 생태관광 1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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