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6·3 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관성 예비후보와 무소속 조경곤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선언했다.
정관성 예비후보와 조경곤 예비후보는 12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 회견을 갖고 후보 간 비방을 하지 않는 선거 운동을 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정관성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선거 관례를 보면 서로 비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누가 당선이 되 든 즐겁고 재미있는 선거를 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소속 조경곤 예비후보는 “정관성 예비후보의 이력 중 라이온스 총재 시절 인천 최초의 점자 도서관과 점자인쇄소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장애인을 이해하는 정관성 예비후보와 서로를 존중하며 외롭고 힘든 길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문화예술 공약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