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9일 회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 1,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을 실시한다.
‘남도안전학당’은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들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전남도에서 위촉한 전문 안전강사들이 12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48개소를 직접 찾아가 회당 2시간씩 총 48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통 안전수칙과 화재, 노인 건강수칙, 감염병 예방 등 사례중심으로 각종 생활 안전사고 교육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