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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바이오허브 확대조성 발표

세계 최고의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자랑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 입력 2018.04.11 16:5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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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열고 경제청의 바이오허브 확대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및 관계기관의 역할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송도 입주기관 및 국내 관련기관 임직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진용 경제청장이 ‘세계 최고의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자랑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겠다는 선포식과 함께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경제청-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청 개청 15주년 기념 ‘IFEZ의 목표와 과제’ 선포식의 후속 행사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송도에 확대 조성되는 바이오허브와 관련, 인천시민과 언론, 업계 등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동향 및 기본계획을 명확히 전달하고 관련업계를 선도하는 산·학·연 기관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자 마련했다는 게 경제청의 설명이다.
심포지엄은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의 축사,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송도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의 경과와 계획’ 발표, 경제청과 8개의 산·학·연 관계기관 간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체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은 연세대, 인천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가천대 길병원,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등이다.
협약체결에 이은 산·학·연 관계기관장 제언에는 학계에서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딜룩 드 슬리바(Diluk De Sliva)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업계를 대표해 셀트리온 그룹 김형기 부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그리고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과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의 이돈행 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송도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계획에 따르면 경제청은 송도 4·5·7공구와 연계한 11공구 내 약 990,000㎡의 부지에 ‘글로벌 진출기업·인력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조성하고 차세대 바이오텍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지원기관을 유치하는 것을 주요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계획을 발표한 김진용 경제청장은 “바이오산업은 생명탐구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라며, “경제청의 책임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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