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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교흥 예비후보, 도시재생 전략방안 제시

“도시재생 통해 시민 삶 향상 시키고 기회의 양극화 해소하겠다.”

  • 입력 2018.04.11 15:5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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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4월 11일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회의 양극화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구체적 도시재생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인천은 신도시, 원도심간 불균형과 양극화가 갈수록 극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간 불균형 현상은 단순히 거주지의 차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거환경, 교육·복지, 문화·관광, 공공서비스, 상업 활동까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내부 순환동력을 확실히 견인해내는 일이 시급하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회의 양극화 해소에 목적을 두고 도시재생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은 크게 주거개선, 교육·복지,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소상공인 활성화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해 각종 사업이 추진된다.
주거개선 분야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50개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 지역 커뮤니티 시설 공간 확보, 동네 주차장 건설, 녹지 공원 확대 등 100여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복지 분야는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평생교육학습관을 각 구당 한 곳씩 확대하고 어린이 대상 특기, 적성교육을 시향하며 산학 연계 직업교육도 실시한다. 또 실업 해소를 위해 연령별 협동조합을 설립해 직업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지역문화의 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해 문화, 관광이 숨쉬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김 예비후보는 “균형 발전 전략은 단순히 원도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송도나 청라, 영종 신도시에도 적용해 신도시가 인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 원도심은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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