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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홀몸 어르신 위한 친환경 유기농 옥상텃밭 조성

  • 입력 2018.04.11 11:4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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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응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6일(금)에 저소득홀몸어르신을 위해 응암2동주민센터 옥상 텃밭에 친환경 유기농 쌈채소(9종)를심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홀몸어르신이 직접 옥상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위원과 복지플래너가 저소득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식단과 부식값 절감, 아울러 안부확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 재배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함은 물론, 옥상 텃밭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들과 어르신은 땅을 고르고 쌈 채소(9종)과 오이, 고추, 가지 등을 심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응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자원 발굴을 위해 관내 와우랩유치원(원장 정성욱)과 “행복나눔” 협약을 2018년 4월 6일(금)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응암2동주민센터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와우랩유치원은 함께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어르신들에게 경로행사 등을 지원해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우랩유치원 7세반 어린이들이 ‘다섯글자 예쁜말’을 합창해 귀여움을 사기도 했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송지연)은“이번 협력을 통해 나눔이 확산되고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응암2동 주민센터 양반규 동장은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와 황사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 이러한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힐링해주고, 앞으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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