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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민주 인천시당 공관위원장 사퇴 촉구

김교흥·홍미영 예비후보, 공정 경선 훼손하는 박남춘 의원 사과 요구

  • 입력 2018.04.10 16:0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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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교흥, 홍미영 예비후보는 4월 10일 홍영표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김교흥, 홍미영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과 국회 정론관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영표 공천관리위원장의 노골적인 특정후보 편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는 “홍 공관위원장은 본분을 망각한 채 당원 대상 홍보용 문자메세지 발송에서부터 공약 발표 기자회견장 배석, 선거 지원 보좌진 파견까지 노골적인 특정 후보 편들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행태는 깨끗하고 공정하게 당내 경선을 관리해야 할 공관위원장의 책무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예비후보는 “홍 위원장의 특정 후보 편들기 행태는 민주당이 규정한 중립의무 위반 윤리규범을 무시한 것은 물론 반칙과 특권에 맞선 촛불시민혁명정신, 평등과 공정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현저한 훼손을 가져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남춘 의원에 대해서도 공정선거 정신을 훼손했다며 인천시민, 당원들에게 깊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은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 고위 공무원을 사퇴시킨 뒤 자신의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로 낙점해 선거 지원토록 하고, 다른 의원 보좌진까지 대려다 경선캠프 인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공정을 공약의 제1원칙으로 내건 박 의원이 내심 공정경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교흥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지지자와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김선형 전 인천대 부총장을 경선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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