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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축구단, ‘K3 열풍’ 주역

  • 입력 2010.08.27 00:3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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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기자 /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7월31일 부천FC의 후기리그 첫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7일 열린 제 17라운드 승리까지 12승3무3패의 K3리그 18개 참가팀 중 통합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국 18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해 축구의 열풍을 불러오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점점 늘어나면서 프로축구를 방불케하는 등 수준 높은 축구경기에 흥미를 가지면서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응원의 함성이 경주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우수선수 영입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전국체전 경북대표 출전권 획득과 경북도민체전 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 실업, 대학 및 아마추어팀 등이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대회인 FA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전주EM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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