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상 기자 /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인천남동서 만수지구대(대장 김지현)와 지역주민의 안전 및 공영주차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예방 안전사고에 대한 안정적인 치안 협력을 위해 “만수지구대와 치안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하공영주차장 이용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주차장 내 “안심벨”을 설치, 자체 안전강화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지속적 안전보장과 불안감 해소에 한계가 있어 이번 치안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과 만수지구대는 2차례 실무자간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공영주차장 현장 방범진단, 순찰차량 공영주차장 경유 등 효율적인 방범활동 방법을 모색하고 진행해왔다.
협약을 통해 순찰차량은 공영주차장을 경유하게 되며, 이를 통해 노숙자, 불량청소년 등의 조치요구 민원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음이 확인됐다.
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정기차량에 “거리지킴이”를 부착해 수사기관에 자료를 제공, 공영주차장 뿐만 아니라 지역전체의 치안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김0씨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안심벨이 설치됐고, 나아가 순찰차까지 주차장내부에 출입하니 안심이 되고 신뢰가 간다”며 일련의 조치사항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치안업무협약 체결의 중심은 지역주민(또는 이용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는데 있다”며, “치안수요가 부족한 기관에 미진한 힘을 보태 안정적인 치안협력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치안과 복리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