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옹진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시설노후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저소득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 무상안전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초수급가정 278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전기 안전점검, 하반기에는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기 안전점검은 2018. 4. 9. 백령·대청면을 시작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옥내·외 절연저항(누전여부)측정,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이상 유무, 전선 및 피복 손상여부, 정격용량 적정 여부, 전기 배선상태의 안전성, 노후된 등기구 교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점검과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현장지도 등을 병행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전기 및 가스시설 무상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보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