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남구가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남구는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치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개별과 마을단위로 구분해 지원되며, 개별단위 지원은 정부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과 인천시, 남구청 경제지원과에서 각각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10가구 이상 단체인 마을단위 지원은 남구청 경제지원과에서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접수, 한국에너지공단과 시에서 검토한 후 최종 선정된 마을에 지원하게 된다.
올해 구는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태양광(3KW 기준)은 100만원, 태양열(6㎡ 기준)·지열(17.5kW 기준)은 각 50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남구 소재 주택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승인 대상으로 확정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일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