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 기자 /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 선사시대의 생활을 재현한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조성됐다.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내에 ‘고인돌 선사체험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3일 오후 2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고인돌 선사체험장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55억여원을 들여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 33,799㎡ 규모의 부지에 5년 동안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인돌 선사체험장에는 선사인들이 살았던 움집 25동을 복원해 당시의 농사, 사냥, 어로 생활 등을 고스란히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체험장을 방문하는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이 선사시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산 교육장은 물론이고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