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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 유치

  • 입력 2018.04.05 14:5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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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가 ‘2018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경기’(약칭 KeG) 유치에 성공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경기인 KeG결선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8월 18일(토)와 19일(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포츠 선수단, 참관객 등 약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정식종목 2개(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시범종목 2개(클래시로얄, 모두의마블)로 구성됐으며, 올해 종목은 주관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인천시가 게임산업 전담인력을 편성하고 게임을 대중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해 지속적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높이 사면서, 송도컨벤시아, 트리플스트리트, 송도현대아울렛 등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집적돼 있는 지역의 인프라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KeG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를 열어 e스포츠를 잘 모르는 연령층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밖에도 현재 인천시에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와 함께 인천 전역에서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대중화시키고 새로운 붐을 일으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 시행하던 KeG 지역예선과는 별도로, 인천만의 『笑笑(소소)한 e스포츠대회』를 4월부터 수시로 개최해 게임을 좋아하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보드게임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보드게임리그, 게임 컨퍼런스, 청소년 게임 과몰입(過沒入) 예방 가족캠프, 즉흥 창작 게임대회인 게임잼(Game Jam), 게임 전문인력 양성교육, 유망게임 콘텐츠 개발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임단인 이에스 샤크스(ES Sharks, 리그오브레전드), 폭시스(FOXES, 오버워치)와 함께 인천 지역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게임시장 규모(2016년)는 10조가 넘으며(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 그 중 e스포츠 사업규모는 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가 성장했다.(2017 이스포츠 실태조사),
인천의 게임문화 행사 및 게임 산업 지원정보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ibi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의 게임행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용 SNS 창구도 4월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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