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목)부터 26일(목)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 설정한 기간이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오늘은 책 읽기 좋은날, 도서관 가는날’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시연 ▲그림책 독후활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특강 ▲리사이클링 북아트체험 ▲‘로쟈’-이현우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캘리그라피 시연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명언 등의 글귀를 엽서에 적어 나눠주는 행사로 12일(목), 17일(화) 이틀간 진행된다.
그림책 독후활동과 리사이클링 북아트체험은 아이들을 위한 행사이다. 그림책 독후활동 행사에서는 책 속 주인공이 돼 봄을 음악, 무용 등으로 표현한다. 북아트체험 행사에서는 폐기된 그림책을 재활용해 팝업북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특강의 주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종묘이다. 17일(화), 26일(목) 총2회에 걸쳐 종묘의 의미와 건축학적 의의 등에 대해 알아본다. 19일(목)에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읽기’, ‘로쟈의 러시아 문학강의’ 등을 저술한 이현우 작가와 함께 러시아 문학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세부 일정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mcl/)를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3153-5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