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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형 · 중견 유통사 파트너십 확대

  • 입력 2018.04.05 13:45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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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파트너 기업인 롯데그룹과의 협업 강화, 아트몰링·홈플러스 등 중견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핵심으로 한 2018년 올해 유통부문 사업계획을 금일 발표했다.
우선, 국내 유통지원 사업은 기존 전담 기업인 롯데그룹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견 유통업체인 아트몰링·홈플러스 등 참여 주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는 롯데백화점·아트몰링과 함께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종 선정 기업에게는 기존대비 낮은 판매수수료 혜택과 인테리어 비용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홈플러스와도 유통망 개척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TV홈쇼핑 지원 사업은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홈쇼핑 채널은 전국적인 상품 홍보가 가능하지만, 높은 수수료가 중소기업에게는 큰 부담이다. 이에 센터는 작년 11월 NS홈쇼핑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2개사의 NS홈쇼핑 방송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홈쇼핑과의 협업으로 라이브 방송 횟수와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등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4월 13일까지 참가 신청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진행했던 ‘제품개선지원 사업’ 과 ‘BE-GOODS 지원 사업’ 2가지 사업화 지원 사업이 ‘유통망 진출 상품력 강화 사업’ 으로 통합된다. 작년 사업과의 차이는 패키지 디자인 개선, 해외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과 같은 사업화 개선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는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해 입점 후속지원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유통망 입점에 초점을 맞춘 창업 세일즈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O2O 마케팅 전략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세일즈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센터는 롯데쇼핑과 연계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에 ‘BE-GOODS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개소했다. 해당 매장에는 부산시 지역 우수기업 오양식품을 비롯해 전국 우수 중소기업 45개사 280여 품목이 입점해 아세안 국가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부산시와 함께 지역 상품 전용관을 만들어 베트남 BE-GOODS 매장을 지역 소비재 유통의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작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시(시장 서병수), 그리고 전담기업 롯데와의 협력으로 지역우수기업의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작년 판로지원 상담 815건을 통해 51개사가 대형 유통채널에 신규입점 했고, 연간 189억 매출 달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담기업인 롯데의 지원, 그리고 상품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센터가 주도하는 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해 대형 유통망 입점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 그 결과로 롯데와 센터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담기업인 롯데를 비롯해 올 한해 지역 유통사 등 중견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사회경제적 기업의 상품들의 판로가 다변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며 “사업 참가모집 공고 단계부터 시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많이 발굴해, 사업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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