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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환경교육원, 자연환경해설사 32명 배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 입력 2018.04.05 13:38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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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 환경교육원은 지난 3월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을 운영한 결과 32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출해 전국 평균 합격률 70~80%보다 높은 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 제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59조에 따라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전지역, 자연공원 등의 생태 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생태탐방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이번에 합격한 32명은 지난 3월 6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시험과 환경부 소관 한국생태관광협회의 시연평가(지정주제1, 자유주제1)에 합격한 사람들로,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신분증과 양성기관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한편 도 환경교육원은 2014년 4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환경부 지정 제2014-7호)됐으며, 현재까지 233명(‘14년~’17년:201명, ‘18년:32명)의 해설사를 배출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보전지역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환경 해설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종호 경남도 환경교육원장은 “경남에는 지리산 국립공원, 한려해상 국립공원, 우포늪, 화포천 등 육지와 습지, 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생태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전된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 관광자원화하면 자연환경해설사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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