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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예비후보, 고양 교통복지대책 발표

'외진 곳 누비는 누리버스 확충이 해답'

  • 입력 2018.04.04 15:54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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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3일 “고양시, 누리버스 운행으로 모든 마을이 대중교통 혜택 누릴 수 있도록 교통복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고양시 마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교통 하면 대부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아파트나 상권 밀집지역에 치중되고 또 고급 교통수단도 역시 이런 곳에 집중돼 이중삼중의 혜택을 누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수십 년 째 대중교통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제 고양시 교통정책 목표를 교통복지 사각지대로 돌릴 때”라며 “GTX와 KTX가 운행, 추진되는 상황에서도 대중교통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민원이 빈발하는 소외 지역에 대해 대중교통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러한 교통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는 누리버스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대안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누리버스란 외진 곳곳을 모두 누린다는 의미로 버스정책 사업의 이름으로, 대중교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업체의 노선신설 기피지역에 대해 외면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누리버스는 한정면허로 사회적 기업이 운영토록 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고양시 모든 마을이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며, 또 운수 종사자들도 모두 은퇴자들로 해 은퇴자 재취업 정책과도 연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버스 한 대로 2개 노선을 전담 운행하는 방법으로 이용자가 적어 노선버스 투입이 지체된 만큼 인근의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 운행하면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교통복지의 목마름을 해소하고자 하는 일석이조 방안”이라며 “노동 복합도시가 많은 경기도의 특성을 살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누리버스 정책연대를 통해 비용의 30%를 경기도의 예산으로 지원토록 추진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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