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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대학 연계로 과학의 꿈 키운다

올해 고교-대학 연계 R&E 과학 프로그램 운영 50팀 선정

  • 입력 2018.04.03 16:18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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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2018년 고교-대학 연계 R&E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전 지역 고등학교의 50팀을 선정했다고 3일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 소속 학교 지도교사와 대학교수가 학생 주제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더 나아가 위탁 대학교(대전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연구·수행하는 사업이다.
대전 지역 고등학교 22개교 115팀이 신청해, 50팀이 선정됐으며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연구 과제 주제 중에는 대덕고등학교의 ‘자성 유체분리를 활용한 실험실폐수 처리 및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우송고등학교의 ‘청소년 땀 냄새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의 ‘미세먼지가 세포 호흡에 미치는 영향연구’ 등이 있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육과정에 R&E 과학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는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제외한 대전 지역 모든 고등학교까지 확대·운영해 왔으며,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과학 과제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이공계 진로 유도와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와 연계해 과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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