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근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의 실내 드론체험장 개관에 이어 지난 3월 31일 ‘제1회 드론레이서와 함께하는 드론 데이(Drone Day)’행사를 120여명의 가족단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는 성동무지개텃밭에서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한 농업용 대형 드론을 활용한 텃밭 물주기 시연을 시작으로, 세계 드론레이싱 프리스타일링 챔피언인 이준휘 선수(2017 세계 FAI 랭킹 3위)를 초청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드론 레이싱을 선보였다.
그 밖에 전문가 특강, 이색드론 체험 및 전시에 이어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인형 모양의 소형 드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드론을 좀 더 쉽고 재미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4월 7일 ‘제2회 드론 데이 행사’에서는 탄소 소재 등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공중에 매달린 원형골대에 넣는 스포츠게임인 ‘드론 축구’를 시연하는 등 행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드론 스포츠 경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중의 하나인 드론을 보다 실감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며, “이어서 열리는 제2회 드론데이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