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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종합지원계획발표

모바일로 43개 생활밀착형 업종별 5년 생존율, 424개 행정동 임대시세 등 상권 정보제공

  • 입력 2018.04.02 16:08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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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작년 한 해,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상담, 경영개선 컨설팅, 재기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31,900여명.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기를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서울신용보증재단 내)를 통해 추진 중인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컨설팅, 교육, 현장체험, 시설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상권분석서비스를 누구나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고, 전문가 자문단이 6개월 간 경영개선을 위해 점포를 밀착 지원하는 방식의 ‘소상공인 동행 프로젝트’를 도입하는 등 더욱 강화된 ‘2018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계획’을 3일(화) 발표했다.
창업 전 업종 고민부터 시장분석까지 돕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는 개·폐업정보를 기존 10개 업종에서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확대하고, 임대시세 제공범위는 서울 전체 424개 행정동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서울시 골목상권영역을 기존 1,008개 영역에서 1,742개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정보의 제공 범위를 넓혔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 전역 상가업소 데이터를 보강하고, 연차별 생존율 정보를 추가해 점포의 5년간 생존율 추이를 그래프로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제공의 확대는 창업 전 입지 선정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영업 시장의 자율 진입규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4월 2일(월)부터 누구나 모바일로 원하는 상권에 대한 입지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권분석시스템의 모바일 버전(PC버전과 동일 URL golmok.seoul.go.kr)도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에서 창업을 준비한다면 누구나 자영업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철저한 창업 준비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담-교육-현장체험-창업 전 컨설팅-창업 후 컨설팅-창업자금 지원’에 이르는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취약한 경영환경에 경기회복까지 지연되고 있어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이 어렵고 힘들 때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 지원공고는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및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영업클리닉, 사업정리 및 재기 지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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