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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서구 전지역 ‘반의 반값 쓰레기봉투’공약 제시

  • 입력 2018.04.02 16:04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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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쓰레기봉투 반의 반값’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의 환경관련 문제별로 해결방안을 수립해 놓았으며 각 문제별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기에 앞서 서구민 전체에게 드릴 우선적인 혜택으로 ‘쓰레기봉투 반의 반값’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쓰레기 봉투는 현존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며 “하지만 그 동안 서구민들은 수도권매립지와 공업단지 등의 환경에 노출돼 불편을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부분이지만 서구에서 그동안 불편을 안고 지내온 서구민들에게 드릴 혜택 중 하나를 먼저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가 시행된 지난 25년간,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일부 보상은 있었지만 서구구민 전체에 대한 보상은 없었다”며 “서구구민 전체에게 제공할 혜택 중 하나로 ‘반의 반값 쓰레기봉투”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반의 반값 쓰레기봉투’ 공약은 서구의 현재 일반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반의 반값’, 즉 현재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의 25% 가격수준으로 낮춰 서구의 구민들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서구의 현재 20리터기준 일반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가격은 620원이나 이 공약이 시행되면 25%수준인 155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저렴한 강화군(48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이는 인천광역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서구의 연간 일반용 쓰레기봉투의 사용량은 약 582만장(용량별 총합, 2017년기준)이며, 판매금액으로는 약 47억2천만원(2017년)이다.
2017년도 판매자료를 근거로 서구에서 75%비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35억4천만원의 재원이 필요하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반의 반값 쓰레기봉투’ 공약시행에 필요한 재원은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을 사용해 충분히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가 살기 좋은 생활수준을 만드는데 있어 작은 부분이지만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한 첫 단추”라고 거듭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과 행정이행으로 구민들에게 실망감을 드리는 것이 아닌 꼭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제시하겠다”며 “이후 환경문제해결에 대한 공약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환경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의 환경관련 문제를 집중해 우선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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