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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대 최대 규모 자금 풀어

  • 입력 2018.04.02 14:51
  • 기자명 이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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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현 기자 / 광양시가 포스코에서 창립50주년(4월 1일)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5억 원의 자금을 풀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임직원과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특별 격려금 300여 억 원 중 광양사랑상품권카드와 온누리상품권 75억 원 어치를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우선, 지난 3월 30일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광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카드’ 35억 원 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2008년에 광양사랑상품권카드가 처음으로 발행된 이후 구매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그룹 모든 직원들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광양에서만 소비가 가능함에 따라 지역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협회장 조병철)에서도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온누리상품권 40억 원 어치를 4월초까지 구매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지급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도 4월초부터 사용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포스코창립50주년에 광양시민들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감사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시 시작 될 미래 50년은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 포스코가 창립5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반적인 경기 불황을 타개해 소상공인들이 기를 펴 활력이 넘치는 지역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포스코 창립50주년을 맞아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거리캠페인, 선전탑, 현수막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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