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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방범연합회 인사 갈등으로 물의

신임 회장이 여성방범대장 일방 해임 통보 반발

  • 입력 2018.03.30 14:59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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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봉사단체인 방범연합회 회장 취임식을 앞둔 시점에서 일방적 자기사람 심기로 일관함으로써 여성방범대와 골이 깊은 갈등 끝에 물의를 빚어 봉사 본래의 취지를 망각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해시 관내 시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변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할 수 있는 시 방범연합회는 11개 방범대와 여성방범대, 외국인방범대, 여성지킴이대 14개대로 구성돼 매월 시 당국으로부터 1개 방범대당 250만 원 이상의 지원금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점에서 시 관변단체의 예기치 못한 갈등으로 자칫 정치적인 오해의 소지를 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오는 31일 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신임회장이 지난 4년간 17명의 여성방범대원을 이끌고 사비를 들여 대원들 개인차량 등으로 지난 1년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던 여성방범대장을 특별한 이유 없이 자리를 내려놀 것을 요구하는데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신임 회장이 기존 여성방범대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여성방범대장을 추천해 경남도 방범대장 이·취임식과 시 방범대장 이·취임식 등에 대동해 신임여성방범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사실상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것.
현 여성방범대장은 자신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신임 회장이 그 이유에 대한 설명조차 하지 않은 채 자신을 해임시키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현 여성방범대장은 취임식을 앞둔 신임 회장의 예기치 못한 자신의 해임통보의 부당함을 전 여성대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맞서고 있다.이해 대해 신임 회장은 “여성방범대장의 일방적 해임통보에 대해 다소 물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여성방범대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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