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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원로목회자부흥사회’ 창립감사예배

김재용 목사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의 성장은 부흥사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

  • 입력 2018.03.30 13:49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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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 기자 /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종로5가에 위치한 재단 선교관 3층에서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부흥사회 창립 및 김재용 목사(82)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교계지도자 및 원로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는 강진문 목사(부흥사회 부회장)의 사회로 조원집 목사(부흥사회 부회장)가 대표기도, 조연숙 사모, 김혜광 안수집사, 김시연 원장의 특별찬양 후 김진호 감독이 “미래를 여는 지도자”(느혜미야 1장 1절-5절)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피종진 목사(평생목회 총재) 격려사, 이동석 목사(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한은수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총재) 인사말, 김재용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부흥사회 대표회장)가 취임 감사인사,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진호 감독은 설교를 통해 “원로는 복음 선포와 말씀을 가르치는 일 그리고 교회와 교인들을 잘 돌보고 잘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원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생활 방식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이 있다. 느혜미야는 울며서 회개하고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했다. 원로부흥사회가 대표회장을 비롯해서 모범적으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먼저 기도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 이어 "이곳에 모인 모두가 느혜미야를 본받아 지금 우리 모두 주님 앞에 통회 자복하는 자리로 나아와 새롭게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옥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재용 목사님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하나님의 위대한 꿈이 회복되어지고 이루어질 때까지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부흥사회는 거룩한 심령의 불을 태워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을 다시 발휘해 주길 바란다. 한국교회의 부흥의 물결과 더 나아가 온 세계교회의 부흥의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은수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국교회에서 원로목회자가 바른 길로 제대로 앞장서야 미래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바로 선다. 부흥사회는 주님이 한국교회를 향하신 뜻을 바르게 분별하여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 또한 부흥사회를 통해 주님 안에서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특히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흔히 연륜이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깊은 안목이 있다.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지혜도 있다. 그래서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지혜로워 진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원로목회자부흥사회의 안목과 지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잘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김재용 대표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한국기독교는 120여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국내 6만여 교회와 1200만명의 성도로 부흥해 왔다. 이런 경과는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또한 한국교회의 성장은 부흥사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앞으로 원로부흥사회는 한국기독교의 이미지에 손상이 없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오로지 사역을 조용히 전개하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용 목사는 예성 부흥사회 단장, 예성 부흥사회 총재와 예성 총회장(2회), 성결신학원 이사장, 성결신학대학원 원장, 예성유지재단 이사장, 군포경찰서 경목위원장을 거쳐 현재 일중장학회 이사장,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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