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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대구시민 건강수준 전반적 향상!

흡연·음주·스트레스 감소, 신체활동·저염식·체중조절 증가

  • 입력 2018.03.29 16:40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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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10년간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돼 전국 중앙값 이상으로 건강수준은 좋아지고 있으나, 각 지표별 구·군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전체 현재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현재 흡연율 : `08년25.5% → `17년 20.8%, 남자 흡연율 : `08년 48.5% → `17년 39.5%)* 10년간 현재흡연율은 4,7%p, 남자 흡연율은 9.0%p 감소
월간 음주율은 소폭 증가추세이나,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중앙값 보다 낮은편이다. (고위험 음주율 : `17년 대구 15.6%, 전국 18.4%)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걷기실천율은 감소를 유지하다가 최근 소폭 증가 했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율은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전국 중앙값보다 좋은편이다.
비만율(자가보고)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나,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08년 대비 16.0%p 증가됐다.
특히,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08년 대비 11.2%p 대폭 증가해 싱겁게 먹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구강건강은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 점심식사후 칫솔질 실천율은 매년 증가 돼 전국 중앙값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고혈압 및 당뇨병 평생 진단 경험율은 고령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해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당뇨병 약물치료율은 10년전에 비해 4.1%p 증가 됐으나,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3.0%p 감소해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주요내용은 주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으며,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대구시 8개 구·군에서 만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총 7,313명을 조사했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건강분야의 지역별 현황 및 취약점과 장단점을 파악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며, “건강문제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자문, 구군의 협력 등을 통해 대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맞춤형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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