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태 기자 / 창원시가 물가안정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대시민 서한문을 통해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상금까지 내걸고 물가안정 이미지(CI)와 표어 공모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서한문을 통해 “물가상승은 소비위축으로 나타나 지역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전제하고, 물가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공요금에 대해 “인상요인이 발생 하드라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억제할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민간 서비스 요금 가격안정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가격 모범업소에 상수도 사용료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창업과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주 개인서비스업과 주요생필품 가격조사를 통해 부당한 가격인상을 막고, 소비자들의 불편?부당한 피해사례는 적극 해결 하므로써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물가안정 CI와 표어를 공모한다. 물가안정의 중요성 인식과 실천방법,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작품을 주제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이미지(CI) 부문 최우수상 150만원을 비롯해 총 320만원이다.
이미지 부문은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으로 구성된 이미지 작품 파일 CD와 작품설명서, 표어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14~20자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창원시 경제통상과로 우편(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51) 또는 이메일(333king@korea.kr)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