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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의회, 2년연속 의정비 동결

  • 입력 2010.08.26 00:4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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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회(의장 김용환)는 지난 23일 의원간담회에서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2011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3천246만원)으로 동결하기로 전체의원의 의견을 모아 집행부에 통보했다.
이번 동결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여 별도의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이 필요 없게 되어 심의회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력을 들이지 않아 약 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매년 지자체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재정력 상황, 의원 1인당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의회에서 동결방침이 정해지면 그대로 확정된다.
김용환 서구의회 의장은 “구 재정력 지수 평균값 상승과 인구수 증가로 기준액이 상승하여 내년도 의정비 상승요인이 발생하였지만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하고자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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