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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형 청소년활동 학교연계프로그램 개발

마포중앙도서관-성사중 1학년 대상 자유학년제 위한 학교연계프로그램 시범 운영

  • 입력 2018.03.27 13:41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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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2013년 시범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교과 수업과 함께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 주제선택활동 등 학생들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한 학기 동안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서 1년간 운영되는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마포구는 자유학년제 모델을 개발해 시범운영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청소년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길러주고 능동적·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포형 청소년활동 모델인 “Hello Dream! Making Dream”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성서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의 활동영역 중 ‘주제선택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리터러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리터러시는 종래의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가리키는 문해력의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맥락의 텍스트에 대한 이해, 비판적 사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말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급격한 사회변화의 흐름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 개발을 접목한 리터러시 교육을 대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총 2개 분야 6개의 활동영역으로 나뉜다.  ‘영화로 보는 인문학’, ‘신문으로 인성보물 찾기’, ‘만화 스토리 창작’인 창작 리터러시와 ‘앱 인벤터 활용 드론제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애니메이션 더빙교실’인 미디어 리터러시로 구성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인기와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관심도를 조사해서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 대집단 팀 빌딩 등을 통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프로그램을 순위별로 선택한다. 하나의 프로그램 당 4차수로 총 17차수(3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1학기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90분씩 실시한다.
구는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연계 프로그램 간담회를 실시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성서중학교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청소년들의 자기효능감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스스로의 변화에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평가한다. 조사방법은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은 꿈과 끼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청소년 꿈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사업을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밑그림을 제시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등대 같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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