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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개봉역 남측광장 앞·가리봉동 우마길 간판개선사업 펼쳐

에너지 절약형 LED 사용 … 우마길은 문화의 거리 조성에 맞춰 디자인 요소 강화

  • 입력 2018.03.26 15:15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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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봉역 남측광장 앞과 가리봉동 우마길 일대의 간판을 새단장한다.
구로구는 “도시 미관을 살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봉역 남측광장 앞과 우마길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개봉역 남측광장 앞 간판개선사업은 개봉교고가도로부터 현대아파트 상가까지 이어지는 남부순환로 양방향 구간 9개 건물, 93개 점포를 대상으로 4월까지 진행된다.
가리봉 문화의 거리 조성과 함께 추진되는 우마길 간판정비사업은 우마길 1 GS25 편의점부터 우마길 30 대평택미가까지 연결된 310m 길이의 양방향 구간 30개 건물, 143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5월 완료 예정이다. 특히 우마길은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문화의 거리 테마에 맞춰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해 간판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현행 허가규정에 부적합한 간판을 적합하게 개선하는 업소에 간판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을 설치토록 하며, 표시규정 외 돌출간판, 지주간판 등 표시개수를 초과해 다량 설치된 업소의 간판은 철거토록 할 예정이다.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허가(신고) 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고, 절차도 간소화 한다.
구로구는 2012년 구로중앙로, 가마산로, 경인로 일부구간을 시작으로 도림로, 디지털로, 구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일대의 불법 간판 정비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개봉역, 개봉로 일대의 불법·노후 간판 교체 작업도 완료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노후, 불법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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