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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상반기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관리자 과정 교육

  • 입력 2018.03.26 14:53
  • 기자명 김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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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3일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상반기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관리자 과정 교육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조학수 포천시부시장을 비롯한 총 45명의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법령·계획·사업 등 시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중인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교육이다.
이 교육에서 강의를 한 조영미 사회건강연구소 연구위원은 “포천시 관리자분들이 특히 여성과 남성의 차이로 인한 삶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요구의 차이를 인식하며, 성별 불평등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야 시 정책이 다시 보이고 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기남 가족여성과장은 “날로 증가하는 여성의 안전 및 인권에 대한 관심은 물론 양성평등과 같은 주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요즘 이번 교육으로 인해 시 간부공무원들의 젠더 감수성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하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뤄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교육 대상 간부공무원은 “몇 차례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의미는 알았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꼼꼼한 행정이 크게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을 감동시키는 행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좋은 정책은 물리적, 가시적, 계량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닌 일상적, 미시적이지만 질적 만족도가 높은 숨겨진 일상의 요구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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