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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시네마’ 군민 행복쉼터로 자리매김

개관 한달 만에 6천여명 관람 가족 화합 장소로 각광

  • 입력 2018.03.23 14:55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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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 화순 작은영화관 ‘화순시네마’가 개관 한달 만에 6천여명의 관객이 찾는 등 군민의 행복쉼터로 자리매김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시네마’는 2월 12일 전남에서 6번째로 개관, 전남북 10개의 영화관 중에서 개관이후 한달간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화순시네마’가 빠르게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영화관이 가까운 데다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평일에는 학생 등 청소년층이 많고, 야간과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으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과 가족 화합의 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1주일 전 단체예약에 대해서는 상영시간 및 프로그램 편성시 조정을 통해 단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자원봉사단 등 사회단체 및 각종 기관들의 단체관람으로 그동안 음주 회식 문화가 영화 관람 문화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영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화순시네마’는 작은 영화관 위탁기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화순 군민 7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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