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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동네 강북구”

29일 10시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 개원식 가져

  • 입력 2018.03.23 11:38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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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다양한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오는 29일 지역 내 어린이집 5개소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원식이 열리는 구립 어린이집은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심의 및 주민 설명회를 거친 곳으로 신규 어린이집 1개소, 민간 어린이집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곳 3개소,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꾸민 기존 구립 어린이집 1개소가 각각 개원한다.
개원식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꿈의숲캐슬어린이집(송중동), 슬비어린이집(송중동), 리틀버드어린이집(인수동), 예능어린이집(삼양동), 삼양어린이집(삼양동)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립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는 어린이집 내부를 꼼꼼히 살피며 식당, 놀이시설, 교실 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꾸며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 말 24개소였던 구립 어린이집을 50개소로 늘렸다. 또 사업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민간시설을 구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를 추가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북’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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