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3월 22일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꿀 수 있는 친환경 주말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밝혔다.
땀의 소중함과 알찬 수확의 기쁨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북사업소 내에 있는 유휴부지(약1,120㎡)에 조성된 친환경 주말농장 40면을 개인 및 단체(체험학습장) 등에 무료로 분양, 올해 11월 말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6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 온라인으로만 신청가능하며, 접수자에 한해 4월 10일 오후 2시 현장추첨을 통해 분양한다.
운북사업소는 지난해 주말농장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인 휴게의자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市 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이용자들에게 주말농장 농사방법 및 농작물 파종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운북사업소 정장호 소장은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