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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다행복교육지구사업 본격 운영

  • 입력 2018.03.22 15:10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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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과 영도구청(구청장 어윤태)은 오는 3월 26일 오후 3시 영도구청에서 시·구의회 의원, 영도지역 학교장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구 다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영도구 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부산은행 영도구청출장소 2층에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와 공무원, 영도구청 소속 공무원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영도구 다행복교육지구’사업을 주관해 추진한다.
센터는 민·관·학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영도지역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 필요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기존의 지역 교육지원 사업을 일원화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또 ‘다함께 행복한 꿈을 만드는 교육마을 영도’를 비전으로 영도구 특성에 맞는 새로운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과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허브 역할도 할 예정이다.
‘영도구 다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영도구청이 3억씩, 매년 6억원을 들여 지역 교육공동체와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이 지구는 ‘지역사회배움터’, ‘방과후 마을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연계 해양스포츠 및 생존수영 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영도구 교육종합포털’을 구축하고 ‘다행복공감학교’, ‘더힘내 교사동아리’, ‘청소년자치예산제’ 등 사업을 편다.
백동근 교육장은 “지난해부터 6개월간 준비한 ‘영도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닻을 올리게 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교육 협력모델을 정립하는 등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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