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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 세금 대신 낸 주식 787억 규모 공매

  • 입력 2009.10.29 23:1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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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787억 원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주식(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것) 92건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47개, 건설업 18개, 도·소매업 7개, 부동산 및 임대업 11개, 기타 9개다.
도일산업은 이번 공매를 통해 지분율 75%를 매각한다. 대양전장은 지분율 48.9%를 매각한다. 총 12개 종목이 지분율 20% 이상 매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아산업, 영신정공, 삼화정밀 등 3개 종목은 최초 매각예정가의 50%부터 공매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 .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되며, 낙찰 받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것으로서 정부소유 주식이다. 자산관리공사는 국세물납 주식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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