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기자 /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직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영조 시장 주재로‘토닥토닥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토닥토닥 공감&토크는 가정과 일터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자녀직원들을 격려하고, 출산과 육아과정에서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감&토크에 참여한 직원들은 육아의 어려움을 솔직담백하게 표현했으며, 보다 나은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다자녀직원들은 과거에 비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배려나 경제적 지원이 늘어나긴 했지만 육아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출산보다 육아에 초점을 맞춘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조 시장은 다자녀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회성도 좋고, 우애도 돈독해 장점이 많다면서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